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윌리엄 벤전스 (문단 편집) ==== 엘프 편 ==== 한참 로열 나이츠가 백야의 마안의 아지트인 그래비트 암석대에서 일당의 완전 소탕을 위해 전투를 벌이고 있을 때, 벤전스는 로열 나이츠 선발 시험에서 부단장 랭그리스가 폭주하여 핀랄을 중태에 빠뜨리고 검은 폭우단원들과 싸웠던 일을 사과하기 위해 야미를 금색의 여명단 본거지에 부른다.[* 야미가 떠나고 폭우의 아지트에 곧바로 백야의 마안 일행이 온것을 보면 멀리 떨어진 본거지로 부른 이유는 아지트 침입에 가장 골칫거리인 야미를 아지트에서 멀리 떨어뜨려두기 위함임을 알 수 있다.] 야미는 벤전스가 늦자, 사람을 기다리게 할 생각이냐며, 애초에 그 쪽이 우리에게 사과하러 와야 하는게 아니냐고 금색의 여명단원들에게 압박을 준다. 금색의 여명단원들은 부단장 일은 정말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자신들의 단장은 훌륭한 사람이니 아무 생각도 없이 무례를 범할 의도는 아닐거라며 부디 믿어달라고 부탁한다. 야미도 벤전스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단은 넘어간다. 한편 율리우스는 벤전스가 둘이서 할 이야기가 있다고 요청했기 때문에 클로버 성에서 벤전스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벤전스가 율리우스의 앞에 나타나자, 율리우스는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니 신기하다며 그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벤전스는 가면을 벗으며, 이 가면을 받았을 때, 그리고 당신이 마법기사단 입단을 권유해주었을 때, 자신은 율리우스 님께 자신의 그리모어를 바칠 것을 결심했다고 말한다. 그 후로 11년 동안 자신의 마음은 전혀 변하지 않았고, 여전히 율리우스 님을 존경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 마법기사단의 단장 자리에까지 오르고, 자신의 마나가 이끈 유능한 단원들을 골라내어 금색의 여명단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최강의 단을 만드는 것이 마법제 율리우스 님께 보은하는 길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한다. 그때 벤전스는 지금까지 자신이 해왔던 일이 자신의 또 하나의 소중한 사람을 위한 것이기도 했다며, 율리우스를 만나기 전부터 자신과 함께 해온, 그리고 지금부터는 전혀 다른 길을 바라는 벗이라고 밝힌다. 자신은 율리우스와 자신의 벗 둘 다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였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을 고를 수 없어 두 사람이 고르도록 놔둘 수 밖에 없었다는 말과 함께 파토리의 모습으로 변화한다. 파토리는 윌리엄을 자신의 유일한 인간 친구라 부르면서 고맙다고 하고, 율리우스에게 자신을 백야의 마안의 수장 리히트라고 소개한다. 율리우스는 그러지 않기를 바랬다고 말하는데, 사실 율리우스는 백야의 마안의 수장을 만났을 때 느꼈던 위화감과 그가 부상을 입었을 때와 벤전스가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시기와 겹치는 등 예전부터 벤전스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짐작했었다. [[파일:WILLIAM92.png]] 율리우스는 하나의 몸에 두 개의 영혼이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을 파악하고, 마법도 아니면서 벤전스의 얼굴 흉터는 어떻게 지운 것이냐고 묻는다. 파토리는 벤전스의 얼굴 흉터는 벤전스의 모친 일족이 받은 저주이기 때문에 자신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한다. 파토리는 자신은 인간을 싫어하지만, 자신의 억누를 수 없는 분노와 슬픔, 증오와 같은 감정을 받아들이고 이해해주며, 같은 몸을 공유해온 인간인 벤전스는 예외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끓어오르는 마음을 지울 방법은 단 하나에 불과하다고 율리우스가 가지고 있는 마석들을 가리킨다. 검은 폭우단이 해저 신전과 마녀의 숲에서 획득한 마석 두 개는 안전을 위해 율리우스가 지니고 있었고, 율리우스는 파토리의 목적이 인간을 향한 복수이며, 마석을 전부 모으는 것으로 계획을 실현시킬 수 있음을 확신한다. 파토리는 자신의 마음을 벤전스도 이해해주었기 때문에 이렇게 널 만나게 해주었다고 말하며, 그 마석을 손에 넣고 우리의 숙원을 이루겠다고 선언한다. 율리우스는 다시 한번 벤전스를 설득하기 위해 그를 부르며, 너는 상냥한 인간이고 너의 몸에 깃든 또다른 한명을 소중히 대하는 것도 너의 상냥함 때문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사내를 멈추는 것은 네가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자신의 역할이니 네가 응원해주고 있는 자신이 이기겠다고 말한다. 파토리는 자신의 네 잎의 마도서를 꺼내며, 너는 이 나라 최강의 마도사인 마법제로서 클로버 왕국의 인간들이 범한 죄의 책임을 지고 여기서 죽어야 한다고 반박하고 그렇게 둘은 싸움에 돌입하게 된다. 결국 파토리는 왕국의 전 국민들을 인질로 삼으면서까지 율리우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마석들을 전부 확보, 서드 아이를 제외한 백야의 마안의 소속원들의 영혼을 제물로 바쳐 클로버 왕국 전체에 대규모 전생 마법을 발동한다.[* [[파일:1728832cdd74b2ee6.png]]율리우스의 죽음에 벤전스의 영혼이 슬퍼하였기 때문에, 벤전스의 육체도 그에 반응하여 파토리의 왼쪽 눈에선 눈물이 흐른다.] 그렇게 전생 마법이 완성되어 벤전스의 영혼은 완전히 잠들기 전, 파토리와의 기억을 회상하며 자신은 파토리와 율리우스 양쪽 편을 들면서 동료를 상처입히게 되었고, 율리우스와 파토리 중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해 둘에게 선택을 맡기게 한 것을 자책한다. 그리고 율리우스에게 사과하면서, 싸움에서 승리한 파토리를 축하해주고, 너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때가 우리들이 헤어질 때라며 파토리와 작별 인사를 한다. 이후 그림자 왕궁에서 모든 일의 배후인 악마 자그레드를 쓰러뜨리고, 파토리와 일행들은 이계의 물질들로 범람하는 그림자 왕궁을 탈출하여 바깥 세상에 나왔지만 여전히 엘프 전생자들은 인간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파토리는 윌리엄의 세계수 마법과 리히트의 숙마의 검으로 나라 전체의 마력과 생명을 모아 아스타의 멸마의 검으로 엘프 전생자들의 전생 마법을 해제시키자고 제안한다. 그때 발토스가 파토리가 석판 앞에 두었던 윌리엄의 마도서를 가져와 건네준다. 그 다음 파토리는 아스타에게 멸마의 검으로 자신의 전생을 풀어달라고 부탁하는데, 아스타가 괜찮겠냐고 묻자, 지금 두 번째 생을 살고 있는 자신은 후회는 있지만 두려움은 없다며, 이대로 사라지기만 한다면 속죄로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리히트에게 뒷일을 부탁한다. 그렇게 리히트와 그리고 모두와 함께 싸울 수 있어서 기뻤다고 생각하며 파토리의 영혼은 성불한다. 그렇게 다시 깨어나게 된 벤전스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과 함께 있었던 그 고독한 영혼이 분노와 한탄에 결판이 났음을 알게 된다. 얼굴에 새겨진 저주로 인해 차별과 미움을 받았던 벤전스는 파토리가 보았던 왕국의 뒤틀림과 그가 안고 있던 한탄에 공감했었고, 결국 율리우스와 자신이 지켜야 할 미래를 완전히 믿지 못해 이런 싸움이 초래되었다고 여기며 자신의 나약함을 자책한다. [[파일:WILLIAM120.png]] 벤전스는 이 싸움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수 마법을 사용하여 라히트의 '숙마의 검'과 함께 합체 마법 '영광수'로 나라 전체의 엘프들의 마력과 생명을 모으고, 아스타는 멸마의 검으로 클로버 왕국에 발동된 전생 마법을 해제시킨다. 그렇게 라이어와 베토, 파나를 제외한 엘프의 영혼들은 성불하게 된다.[* 서드 아이들은 두 번째 전생으로 영혼이 몸에 완전히 정착해 버렸고, 원래 인간의 영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성불하지 않았다.] 하지만 리히트의 영혼이 전생한 육체는 샐리가 벤전스의 육체를 이용해 만든 복제 육체로, 라데스는 한 번 자신들을 배신한 파토리가 이대로 성불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사령 마법 - 소울 어브덕터'로 파토리의 영혼을 그 몸에 다시 소생시킨다.[* '소울 어브덕터'의 조건은 사용자와 상대가 오랫동안 함께 있었던 사이여야 한다.] 그리고 라데스는 파토리에게 그동안 네가 짓밟았던 인간들을, 특히 자신을 기억하라며, 언젠가 너에게 복수하겠다고 발토스와 함께 자리를 떠난다. 파토리는 라데스에게 자신에게 속죄할 기회를 준 것에 고마워하며, 그렇게 라이어와 베토, 파나와 함께 다시 살아가게 된다. 벤전스는 그렇게 소생하게 된 파토리와 마주하면서 설마 너와 이렇게 닿을 수 있는 날이 올 줄을 몰랐다며 같은 죄를 짊어진 가장 친한 벗인 너에겐 하고 싶은 말이 무척 많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은 자신에게 용서받지 못하더라도 사과해야만 하는 사람이 있다며 야미에게 자신을 율리우스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야미와 벤전스는 솔이 율리우스의 시신을 담아둔 어둠의 구체를 숨겨두었던 그 장소로 가지만, 어둠의 구체 안에는 율리우스의 시신이 사라져 있었다. 그 때 야미와 벤전스는 등 뒤에서 익숙한 마력이 느껴지자 뒤를 돌아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